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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경기도평생교육원 ‘승진임용 부적정’ 등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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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적사항 21건에 대한 특정감사 실시

뉴스1

경기도청/©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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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한 경기도의 특정감사 결과 ‘직원 승진임용 부적정’ 등이 적발돼 주의 및 시정 등 조치가 요구됐다.

16ㅗ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진흥원을 대상으로 업무점검을 실시한 A부서가 21개 지적사항에 대한 감사를 의뢰함에 따라 같은 해 12월14~19일 특정감사를 실시했고, 최근 그 결과를 공개했다.

도는 특정감사를 통해 주의 3건, 시정 2건의 행정상 조치와 함께 문책 1명, 훈계 2명의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다.

구체적인 사례를 보면 2018년 8월1일자 승진임용 시 2017년 12월31일 기준으로 승진후보자 명부를 작성함으로써 결국 최저승진소요기간이 지난 3명(4급 2명, 5급 1명)이 누락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는 승진임용일이 연도 중일 경우 승진 시기에 맞춰 승진후보자명부를 조정해야 한다는 자체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도는 지적했다.

또 정보화사업 추진 시 정보화책임관과 사전협의를 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 등의 사항을 준수하지 않음에 따른 ‘홈페이지 통합사업 부적정’도 문제점으로 꼽혔다.

이외에 Δ안산 B시설 대부료 산정 부적정 Δ행사운영비 집행 부적정 Δ2016 G-MOOC(온라인 평생교육 플랫폼) 플랫폼 개발사업 용역 사업관리 소홀 등도 부당행정으로 적발됐다.

도는 감사결과 공개 이후 동일한 지적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파하는 한편 향후 처분요구에 대한 이행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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