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방문단이 현지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원시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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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오태영 기자 = 경남 창원시가 러시아 극동지역과 산업경제 교류에 시동을 걸었다.
창원시는 지난 14일 이현규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을 3박4일 일정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파견했다. 이번 방문은 신북방 산업경제교류 활성화와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한국 기업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방문단은 15일 블라디보스토크 상공회의소와 경제교류 간담회를 갖고 조선·기계·해양·수산 등 관련 분야 교류협력 지원과 산업인프라를 활용한 교류 확대를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6일에는 현지 경제인과 코트라 관계자 등과 만나 창원의 도시기반,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수소·로봇·자동차·항공·방위산업 등 미래육성산업과 다양한 국가와의 국제협력 사례 등을 소개하고, 현지 기업들의 관심 분야와 경제교류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창원시는 블라디보스토크와 자매우호 경제협력 도시로 관계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현규 부시장은 "창원시-블라디보스토크 양 도시간 경제교류와 우호증진 네트워크를 강화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발전시켜 러시아 수출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tyoh5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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