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전주소년원 찾은 김남훈 UFC해설위원 “포기하지 마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UFC 해설위원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남훈씨가 16일 전주소년원(송천정보통신학교)에서 특강을 펼쳤다.(전주소년원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UFC 해설위원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남훈씨가 16일 전주소년원(송천정보통신학교) 강단에 섰다.

김씨는 이날 ‘챔피언처럼 꿈을 이루는 방법’ 주제로 학생들에게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씨는 UFC 해설위원과 프로레슬러, 작가 등 20여개에 달하는 직업을 가졌던 경험을 토대로 고난과 극복, 그리고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김씨는 "아무리 힘들더라도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된다. 끝까지 시도를 하다 노력을 하다보면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날 특강에서 레슬링 기술을 직접 시연, 학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강연을 들은 김모군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계발로 자신의 꿈을 이뤄낸 강사님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됐다. 강사님처럼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행석 전주소년원장은 “이번 강연이 학생들이 환경을 탓하기보다, 역경을 딛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소년원은 방학 기간을 이용해 공연 관람 및 특별강연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94chung@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