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진주 '국화작품전시회' 옛 명성 되살린다…중단 4년만에 재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0월25일~11월10일, 4만3400여점 전시

뉴스1

진주 국화작품전시회 준비가 한창이다.(진주시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진주=뉴스1)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지난 2015년 제13회를 마지막으로 중단했던 '국화작품 전시회'를 4년만에 색다르고 차별화된 행사로 재개한다.

진주시는 올해 국화작품 전시회를 오는 10월25일부터 11월10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 일원 1만5000㎡ 부지에서 열고, 국화와 수목분재 작품 4만3420점을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유등을 활용한 현애작, 자연친화적인 대나무, 감나무 등을 활용한 목부작, 생활 속 국향을 느낄 수 있는 소품 등을 선보인다.

또 전시장을 주전시장, 보조전시장, 노천전시장으로 나눠 주전시장과 노천전시장에는 시에서 직접 재배·제작한 모형작, 다간작과 진주국화연구회 회원들이 준비한 분재작, 분경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조전시장에는 진주국화연구회 회원들의 국화 작품과 진주분재협회 회원들의 수준높은 수목 분재작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노천전시장에는 진주가 배출한 이성자 화백의 미술작품과 국화가 어우러진 액자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제껏 선보였던 작품들과의 질적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바람개비와 어우러진 풍경, 녹지 내 수목에서 내려오는 현애 국화 등 색다른 작품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옛 진주 국화작품전시회의 명성을 되살릴 수 있게 모수 확보와 작품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국화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glee63@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