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조광한 남양주시장 ‘GTX-B노선 확정’ 동분서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조광한 남양주시장-최기주 광역교통위원장(오른쪽) 만남. 사진제공=남양주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GTX-B노선 건설 확정 등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관기관 고위층과 잇달아 회동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6일 한국교통연구원과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16일 최기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남양주의 광역교통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최기주 위원장과 만남은 5월8일 이후 두 번째다.

조광한 시장은 “수도권 동북부지역은 그동안 규제와 차별 속에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마저 없었다”며 “3기신도시 개발은 남양주가 자족도시 및 수도권 동북부 허브로 발전할 수 있는 전환점인 만큼 어려움이 있더라도 남양주의 철도·도로 교통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광역교통위원회가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3기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정부 정책이 신뢰성을 확보하려면 철도교통망 확충이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 GTX-B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8월 중 발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조광한 시장은 △경춘선과 분당선 직결운행 △6·9호선 남양주 연장 △수석대교 건설 △주요 고속화 도로 신설 및 확장 등 3기 신도시 왕숙 1, 2지구를 포함한 광역교통 개선대책 등도 함께 건의했다.

최기주 위원장은 이에 대해 “남양주시를 포함해 수도권 동북부의 교통 문제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며 “남양주시가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광역교통위원회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