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국내 첫 '미용전문 BJ 발굴 대회' 인천에서 열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지난해 열린 ‘2018 뷰티앤코스메틱쇼’에서 방문객들이 현장에 마련된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제공


국내 전시회 최초로 미용전문 BJ(Broadcasting Jockey)를 발굴하는 대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지역의 뷰티산업 성장을 위한 ‘제4회 코리아뷰티앤코스메틱쇼(K-Beauty & Cosmetic Show 2019)’가 오는 29∼31일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인천관광공사·㈜엑스포럼이 주최하고 인천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한다. 총 8개의 전시품목에 약 200개사, 부스 400개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펼쳐지는 ‘제1회 뷰러버 콘테스트’는 뷰티 크리에이터를 길러내기 위한 이벤트다. 뷰러버는 ‘뷰티를 사랑하는 사람’과 ‘뷰티 유튜버’를 아우르는 말이다.

콘테스트 입상자에게는 인천시장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상 및 여러 교육·활동의 기회가 제공된다. 톱 크리에이터로 선발되면 상장과 함께 ‘2020 코리아뷰티앤코스메틱쇼’ 메인 광고모델의 역할이 주어진다. 또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지원, 촬영기법 강의, 라이브 방송용 중국어 멘토링 교육 등 혜택도 있다.

세계일보

최종적으로 모두 7명의 뷰티 크리에이터가 선발된다. 예비 뷰티 유튜버들은 본인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관련 양식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참가자는 전시회가 개최되는 이달 31일에 생방송 스트리밍으로 본선경기를 벌이게 된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코리아뷰티앤코스메틱쇼는 ‘2019 향기페스티벌’, ‘WANNA B Festival(미용대회)’, ‘SNS 스타샵’ 등의 부대행사를 준비한다. 일반 참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1대 1 수출상담회, 세미나 등을 열어 산업 관계자들에게 판로개척의 장을 마련한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