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2018 뷰티앤코스메틱쇼’에서 방문객들이 현장에 마련된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제공 |
국내 전시회 최초로 미용전문 BJ(Broadcasting Jockey)를 발굴하는 대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지역의 뷰티산업 성장을 위한 ‘제4회 코리아뷰티앤코스메틱쇼(K-Beauty & Cosmetic Show 2019)’가 오는 29∼31일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인천관광공사·㈜엑스포럼이 주최하고 인천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한다. 총 8개의 전시품목에 약 200개사, 부스 400개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펼쳐지는 ‘제1회 뷰러버 콘테스트’는 뷰티 크리에이터를 길러내기 위한 이벤트다. 뷰러버는 ‘뷰티를 사랑하는 사람’과 ‘뷰티 유튜버’를 아우르는 말이다.
콘테스트 입상자에게는 인천시장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상 및 여러 교육·활동의 기회가 제공된다. 톱 크리에이터로 선발되면 상장과 함께 ‘2020 코리아뷰티앤코스메틱쇼’ 메인 광고모델의 역할이 주어진다. 또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지원, 촬영기법 강의, 라이브 방송용 중국어 멘토링 교육 등 혜택도 있다.
최종적으로 모두 7명의 뷰티 크리에이터가 선발된다. 예비 뷰티 유튜버들은 본인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관련 양식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참가자는 전시회가 개최되는 이달 31일에 생방송 스트리밍으로 본선경기를 벌이게 된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코리아뷰티앤코스메틱쇼는 ‘2019 향기페스티벌’, ‘WANNA B Festival(미용대회)’, ‘SNS 스타샵’ 등의 부대행사를 준비한다. 일반 참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1대 1 수출상담회, 세미나 등을 열어 산업 관계자들에게 판로개척의 장을 마련한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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