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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영천시, 11월 말까지 '영천와인투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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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와인테마파크 와인터널 새단장

파이낸셜뉴스

'영천와인투어'에 동참한 고객들이 와인을 시음하고 있다. 사진=영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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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김장욱 기자】"자연과 사람 그리고 와인이 어우러진 '영천와인투어' 함께 떠나요!"
경북 영천시는 올해 11월 말까지 13개 와이너리에서 '영천와인투어'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영천와인테마파크의 와인터널이 올해 새단장, 터널의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더 풍성해졌으며, 일조량이 많고 강수량이 적어 당도 높고 맛있는 영천 포도를 맛볼 수 있다.

대한민국 최대 포도주산지인 영천은 연 27만병의 와인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와인 생산지역이며, 2010년부터 본격적인 와인투어를 실시해 관광·문화산업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여름방학, 휴가, 혹은 주말 동안 특별한 체험을 희망하는 이들은 영천와인투어를 꼭 신청해 보자. 체험비 1인 1먼5000원으로 포도수확, 와인 만들기, 영천관광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와인을 이용한 와인비누, 양초,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원하는 경우 식사와 숙박도 가능해 바쁜 도심 속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 캠프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와인투어는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와인터널을 관람한 후 포도밭에서 잘 익은 포도를 직접 따서 맛보고, 직접 수확한 포도로 와이너리에서 나만의 와인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와인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관리하는 방법 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또 와이너리 주인장이 자신만의 노하우로 발효·숙성시켜 만든 와인을 음미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며 국내·외 와인 품평회에서 수상한 와인을 시음해 볼 수 있다.

특히 오는 20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영천-대구-경산 시내버스(지하철) 무료환승으로 보다 편하고 저렴하게 영천와인투어가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와인투어에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현재 68개 와이너리에서 앞으로 100여개까지 확대 조성해 세계 속의 와인산지로 발돋움할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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