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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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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 한국 e스포츠의 힘… 제 11회 대통령배 KeG 전국결선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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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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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임재형 기자] ‘써밋’ 박우태, ‘쵸비’ 정지훈 등 걸출한 e스포츠 스타들을 배출한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의 11번째 대회가 막을 올렸다.

제 11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이 17일 대전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개회했다. 대통령배 KeG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정부가 참여하고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모두 참가한다. 13년간 매년 진행된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대통령배 KeG가 유일무이하다.

대통령배 KeG는 그간 수많은 유망주들과 e스포츠 스타들이 데뷔에 앞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왔다. 지난 2016년 서울특별시 대표로 참가한 ‘칸’ 김동하, ‘그레이스’ 이찬주, ‘에이밍’ 김하람을 비롯해 지난 2017년, 2018년엔 ‘써밋’ 박우태, ‘쵸비’ 정지훈, ‘라이프’ 김정민, ‘도란 최현준’ 등 수많은 프로 선수들을 배출했다.

제 11회 대통령배 KeG 전국결선 개회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용삼 제1차관,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덕 부원장, 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회장, 한국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총장, 대전광역시 정윤기 행정부시장,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진규 원장, 김종천 대전광역시의장 등을 비롯하여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단이 참석해 개회를 축하했다.

개회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김용삼 제1차관은 “올해 11회를 맞은 대통령배 KeG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의 저변을 확대하고, 젊은이들의 새로운 문화코드를 주도하고 있다”며 “또한 대통령배 KeG는 세계적인 e스포츠 선수를 배출하는 산실이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회장은 축사로 “올해 최고의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와, 최고의 지역을 가리는 대회에 참석해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10년 넘게 지속한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대통령배 KeG가 유일하다. 자부심을 가지고 이틀간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진규 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제 11회 대통령배 KeG’는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최강을 가리는 혈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오디션(이상 정식종목), 브롤스타즈, 모두의마블(이상 시범종목) 총 6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17, 18일 이틀에 걸쳐 종목별 우승 및 종합우승 지역, 모범 지자체 등이 가려진다.

대통령배 KeG 전국결선 정식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선수)에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준우승 팀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3위 팀 및 시범종목 우승팀에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각각 주어진다. 종합 우승은 종목별 점수를 합산해 최고점을 획득한 지방자치단체(기관)에 돌아간다. 아울러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통령상의 영광이 주어진다. 대회기간 모범을 보인 지자체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총 상금은 4810만 원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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