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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 브롤스타즈 Team_MW 우승… LOL 결승전 ‘충남-울산’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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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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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임재형 기자] ‘제 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의 첫 우승팀이 결정됐다. 시범종목으로 진행된 브롤스타즈에서 서울 지역 참가자로 나선 ’Team_MW’가 첫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망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부문 결승전은 충남과 울산으로 확정됐다.

17일 대전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제 11회 대통령배 KeG 전국결선 1일차 경기가 열렸다. 대통령배 KeG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정부가 참여하고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모두 참가한다. 13년간 매년 진행된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대통령배 KeG가 유일무이하다.

시범종목 브롤스타즈 부문에 참여한 24명은 우승 상금 150만 원과 브롤스타즈 오픈코리아 진출권을 두고 혈전을 펼쳤다. 그 결과 1위는 서울 지역 참가자로 나선 ’Team_MW’가 차지했다. ‘블랙홀’ ‘스트라이크’는 각각 2, 3위에 올랐다. ’Team_MW’ 주장 윤상범 선수는 “대회 상금은 회식 자리 및 응원해주신 부모님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우승 소감을 말했다.

전통적으로 유명 프로 선수를 배출해온 LOL 부문 대회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아카데미 팀이 대거 출전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서울(젠지 아카데미), 광주(담원 아카데미), 울산경북(킹존 아카데미) 대표팀은 지역 예선을 높은 성적으로 뚫고 올라왔다.

강팀의 틈바구니 속에서 결국 충남과 울산이 결승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충남은 광주를 꺾고 4강에 진출했던 경기를 2-1로 제압했다. 울산은 경남을 2-0으로 완파하고 최종 무대에 올라섰다. LOL 부문 결승전은 오는 18일 마지막 매치로 진행된다.

총 6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정식종목 카트라이더의 최종 결승전(8인)엔 전남, 경남이 강세를 보였다. 전남 대표 2인(김주영, 박주안), 경남 대표 2인(박대슬, 유민선)이 결선에 진출했다. 나머지 자리는 이수형(서울), 전진우(경기), 정유민(강원), 이용현(인천)이 채웠다. 전체 1480만 원의 상금이 책정된 정식종목 오디션의 최종 결선(6인)엔 안도민(제주), 이아름(강원), 유혜성(충북), 최인학(경기), 조덕희(전남), 김종욱(충남)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1일차까지 종합 점수 1위 자리는 경기도(38점)가 등극했다. 공동 2위는 34점으로 경남, 전남이 차지했다. 지난 2018년 벌어진 제10회 대통령배 KeG 전국결선에서는 경기도가 종합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당시 경기도는 KeG 여섯번 째 우승으로, 16개 지역 중 최대 우승 기록을 유지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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