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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징검다리 연휴 전남 곳곳서 추돌사고 잇따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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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7일 낮 12시12분쯤 전남 여수에서 순천으로 가는 자동차전용도로의 취적터널에서 승용차 7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 5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여수소방서 제공)2019.8.17./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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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뉴스1) 허단비 기자 = 광복절로 징검다리 연휴를 맞은 17일 전남 곳곳에서 추돌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12시12분쯤 전남 여수 율촌면 취적터널(순천방향)에서 제네시스 승용차가 앞서가던 싼타페 차를 들이받으면서 차량 7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경찰은 제네시스가 싼타페를 들이받자 싼타페가 앞서 가던 차량 4대를 들이받았고 사고 현장을 또 다른 소나타 차가 덮치면서 총 7대의 차가 터널에서 뒤엉킨 것으로 보고있다.

이 사고로 제네시스 운전자 A씨(43) 등 총 5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모두 연휴를 맞아 각지에서 온 나들이객으로 알려졌다. 대낮에 엑스포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일대는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다.

또 이날 오전 8시43분쯤 전남 함평 손불면 서해안고속도로 함평천지휴게소 인근에서 새우를 운반하던 1.5톤 활어 운반 트럭이 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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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8시43분쯤 전남 함평 서해안고속도로 손불면 상행선 함평천지휴게소 인근에서 A씨(49)가 몰던 1.5톤 활어 운반 트럭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승용차가 트럭을 들이받아 총 3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사진은 활어 운반 트럭(왼쪽)과 추돌 사고가 난 승용차.(함평소방서 제공)2019.8.17/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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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이 넘어지자 뒤따르던 승용차가 트럭을 들이받아 트럭 운전자 A씨(49)와 승용차 운전자, 동승자 등 3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로 활어 운반 트럭에 실려있던 새우가 도로로 쏟아져 고속도로 일대가 1시간여 교통정체를 빚기도 했다.

경찰은 트럭 타이어가 펑크가 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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