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규탄하는 부산시민 집회. /연합뉴스 |
약 100개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아베 규탄 부산시민행동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부산 동구 초량동에서 일반을 규탄하는 부산시민 궐기대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부산지역 시민단체 회원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부산 일본총영사관을 거쳐 부산역까지 약 1.5㎞를 행진하고 "일본은 사죄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에서 정발 장군 동상 앞 강제징용 노동자상까지의 약 150m 구간을 ‘항일거리’로 선포하기도 했다.
이들은 강제징용 노동자상 앞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일본을 규탄하는 내용의 현수막도 설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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