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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롯데마트 "위기 돌파한다…지역 우수상품 발굴로 고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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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문영표 대표 "우리만이 선보이는 우수 상품"

뉴스1

산지뚝심 프로젝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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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롯데마트가 대형마트 위기 개선 방안으로 지역 우수 상품을 발굴해 본격적인 오프라인 고객 확보에 나선다.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 위기 극복 방안 중 하나는 롯데마트만의 우수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것"이라며 우수 상품 발굴에 공들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롯데마트는 오는 22일부터 전국 농·축·수산물 우수 산지 생산자들의 상품을 '대한민국 산지뚝심'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하는 이벤트다.

일종의 대형마트 위기 돌파 방안으로 지역 우수식품 발굴 전략을 선택한 것이다.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 우수 식품 매출이 거듭 성장하는 점에서 착안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년) 지역 상품인 '채소’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연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대표적인 산지뚝심 상품으로 신석영 농부가 재배한'대파'(700g·1봉)를 준비했으며 이 상품 가격은 2400원이다.

충북 아산·예산에서 대파 농사만 25년 동안 해온 신석영 농부의 대파는 빛깔이 선명하고 연백부(흰줄기)가 길어 상품성이 우수하다.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인증을 받을 정도로 품질 관리도 뛰어나다.

'김종팔 농부'가 재배한 '영암 무화과'(8~10입·박스)는 9900원에 판매한다. 전남 영암에서 34년간 무화과 농사를 해온 김종팔 농부의 무화과는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다는 것이 장점이다.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는 "지역 우수 농수축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의 경쟁력을 확보해 현재 당면한 위기들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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