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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송근섭 기자 =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와 머크(Merck)사 주관으로 실시한 국제숙련도 시험·검사기관 분석능력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환경분야 국제숙련도 평가는 수질분야 등 시험·검사기관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의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분석기관 등이 참여해 능력을 검증받을 정도로 인지도·신뢰도가 높다.

올해도 280여개 기관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수질·먹는 물·토양분야 등 43개 항목에서 평가를 받았고 모두 ‘만족’ 등급을 받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신뢰도 확보를 위해 정기적으로 분석능력을 검증받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연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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