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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광주·전남 주요 상장기업들 상반기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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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금호산업 보해양조 광주신세계 등 흑자 기록

뉴스1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생산라인.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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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상장기업들의 2분기 영업실적 공시가 마무리된 가운데 광주와 전남에 본사를 둔 상장사 대부분은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각 기업들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39억원 흑자로 돌아서며 상반기 누적 영업실적은 9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기아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와 현대차 쏠라티 리무진에 신차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흑자전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호타이어의 지난해 상반기 영업실적은 297억원 적자였다.

금호산업도 2분기 매출액 4507억원으로 전년 동기(3455억원) 대비 30.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5억원으로 전년 동기(120억원) 대비 20.3% 늘었다.

금호산업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 7623억원, 영업이익 214억원이었으며, 지난해 같은기간 매출 6268억, 영업이익 177억보다 크게 개선됐다.

보해양조는 3분기 매출 197억원, 영업이익 3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377억,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보해양조는 매출 377억원이었으며 88억원의 적자를 보였었다.

지역 대표유통업체인 광주신세계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639억이었던 매출은 723억으로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34억에서 249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코스닥 상장업 위니아딤채도 영업이익률을 크게 끌어올리며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위니아딤채의 2분기 매출은 1740억원, 영업이익 21억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상반기 누적매출은 2651억, 영업손실은 175억으로 적자폭을 크게 낮췄다.

위니아딤채의 지난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은 1900억, 영업손실은 무려 313억원이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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