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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KT,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 'GEPP' 아프리카 가나에서 첫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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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이 공식적으로 가나 정부와 협력한 최초 사례"

뉴스1

[사진3} GEPP 가나 런칭(기념사진1)1©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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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KT의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GEPP)이 서아프리카 가나에서 최초로 서비스된다.

KT는 지난 14일 가나 보건청과 함께 가나 수도 아크라에서 'GEPP 가나' 출시행사를 열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공식적으로 가나 정부와 협력한 최초 사례다.

이로써 가나 국민들이 스마트폰에 'GEPP 가나' 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감염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앱은 ΔGEPP 퍼블릭 ΔGEPP 클리닉 ΔGEPP Gov 등의 기능이 있다.

GEPP 퍼블릭은 특정 감염병이 가나나 해외 특정 국가에 유행하면 가나 보건청은 해당 지역을 감염병 위험 지역으로 등록해 앱 가입자가 해당 위험지역을 방문하면 감염병 위험에 대해 알려주는 기능이다. GEPP 클리닉은 감염병 발생 시 실시간으로 보건소에 증상을 보고하고 앱을 통해 근처 병원 정보 및 위치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다. GEPP Gov는 정부에서 감염병에 대한 감시와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가나 보건당국은 최근 아프리카에 발병 중인 에볼라, 콜레라, 말라리아 등 다양한 감염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사장은 "체계화된 보건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아프리카 가나 국민들이 동등한 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KT는 다양한 기술력과 역량을 기반으로 국가 장벽을 초월해서 인류 공영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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