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우리은행, 추석 앞두고 중소기업에 15조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우리은행이 18일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추석 명절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말까지를 중소기업 추석 명절 특별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신규 6조원, 만기 연장 9조원 등 총 15조원 규모 자금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B2B(기업 간 거래)대출, 구매자금대출, 채권담보대출, 할인어음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기업의 대출 만기 연장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연장이나 재약정 조건을 완화할 예정이며 대출금리는 최대 1.2%포인트까지 우대해준다. 특히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기업, 4대 사회보험 가입 기업, 우수 기술 보유 기업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특별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은행은 본점에 '일본 수출규제 금융애로 전담팀'을 설치해 여신·투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승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