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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아산농관원, 추석 제수용 농식품 부정유통행위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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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아산사무소(이하 아산농관원)가 1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원산지·양곡표시 부정유통행위 근절을 위해 집중단속에 나선다.

18일 아산농관원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국산 둔갑행위 등 부정유통행위의 차단을 위해 부정유통 개연성이 높은 업체를 선정해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산농관원은 이번에 자체 단속은 물론, 원산지 수사전문가로 구성된 충남 기동단속반과 합동반을 편성해 수입산을 국산으로 속이거나 국산과 수입산을 혼합해 국산으로 거짓표시 하는 행위 등을 적발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또 통신판매 모니터링 등 단속 정보를 사전 수집하고 원산지가 의심되는 경우 시료를 채취해 유전자분석을 실시하는 등 과학적인 분석법(유전자분석법 DNA, 근적외선분광분석법 NIRS 등)을 동원한다.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위반규모가 크거나 고의적인 거짓표시 위반사범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통해 무거운 처벌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아산농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농식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등 유통질서를 확립해 소비자와 생산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석 제수용 농산물을 구입하기 전 농관원 홈페이지의 원산지 식별정보를 활용하면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구입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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