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손학규 "DJ는 협치의 달인…연합정치, 한국 정치 기본 되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앞줄 왼쪽부터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ㆍ정의당 심상정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DJ) 서거 10주기를 맞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연합정치가 한국 정치의 기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오늘(18일) 오전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서 "김 전 대통령은 반대 세력의 요구에 따라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는 진정한 협치의 달인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손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의 업적은 탁월한 정치적 식견과 능력에 기초했다"며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이라는 기상천외한 연합정치를 통해 소수파 정권 획득을 이뤄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 전 대통령은 임기 5년간 자기 마음대로 국무총리를 임명한 것이 마지막 6개월이 전부였다"며 "반대파에 총리를 맡기고 그 기간에 남북회담, 외환위기 극복, IT산업·복지 국가를 이룩했다"고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의회주의·정당정치의 달인인 김 전 대통령이 오늘 절실하게 그립다"며 "그가 강조한 굳건한 한미동맹은 국제관계의 기본이 돼야 하고, 화해·미래지향적 관계를 담은 김대중-오부치 선언은 한일관계의 근본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8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 전 인사하고 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인사를 하고 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전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대안정치연대 박지원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추도사를 하고 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8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 참석자들이 묵념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ㆍ정의당 심상정 대표.

(사진=연합뉴스)

▶ [인-잇] 배우 정우성이 전하고픈 이야기
▶ [SBSX청년 프로젝트]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