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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조국 “모든 것 적법···국민 정서와 괴리는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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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사모펀드 투자·부동산 거래 등 의혹에 대해 “모든 절차는 적법하게 이뤄졌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이 18일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조 후보자에게 직접 전화해 내용도 일부 확인했다”면서 “조 후보자는 적법한 절차에 의해 그간 여러 의혹들을 설명할 수 있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박 대변인은 “조 후보자가 국민의 정서상 조금의 괴리가 있는 부분에 대해선 인정했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서 기자들에게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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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조 후보자의 정책 능력이나 당사자 가족만 검증해야 하는데 돌아가신 선친이나 10년 전 이혼한 동생부부까지 이런 식으로 소문을 퍼트리는 것은 인사청문회의 폐단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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