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조 후보자에게 직접 전화해 내용도 일부 확인했다”면서 “조 후보자는 적법한 절차에 의해 그간 여러 의혹들을 설명할 수 있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박 대변인은 “조 후보자가 국민의 정서상 조금의 괴리가 있는 부분에 대해선 인정했다”고 밝혔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서 기자들에게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창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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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조 후보자의 정책 능력이나 당사자 가족만 검증해야 하는데 돌아가신 선친이나 10년 전 이혼한 동생부부까지 이런 식으로 소문을 퍼트리는 것은 인사청문회의 폐단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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