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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日보복 피해 전방위 지원"…범부처 현장 지원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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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본의 잇단 수출통제 조치로 피해를 입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범부처 '일본 수출규제 애로 현장지원단'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19일부터 10월 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와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 한국무역협회 및 관련 기관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은 반도체, 자동차, 일반 기계 등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회와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일대일 상담회에서는 전략물자제도, 연구개발(R&D), 수입국 다변화, 금융 등 여러 방면에서 일본 수출규제 애로 사항뿐 아니라 전반적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 상담을 진행한다.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는 애로 사항을 원스톱으로 해소하고, KOTRA와 무역협회는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대체 수입처 발굴과 일본의 자율준수기업(ICP) 활용 등을 지원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 전문기관은 소재·부품 국산화, 부품 신뢰성 강화 등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정책금융기관은 금융 지원책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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