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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구혜선-안재현 커플 3년만에 파경…소속사 HB엔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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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배우 구혜선 씨(35)와 안재현 씨(32)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그러나 안씨와 소속사가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과 달리 구씨는 이혼 결정 소식이 전해진 후에도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재차 밝히는 등 심경 변화를 보여 양측이 완전히 정리하기까지는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18일 "많은 분의 격려와 기대에도 최근 들어 두 배우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HB엔터테인먼트는 "두 배우의 소속사로서 지난 몇 달 동안 함께 진지한 고민과 논의 끝에 내린 두 사람의 결정에 대해 이를 존중하고, 앞으로 두 사람 모두 각자 더욱 행복한 모습으로 지내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구씨와 안씨는 2015년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췄으며, 작품 종영 직후 교제를 시작한 사실이 공개됐고 이듬해 5월 결혼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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