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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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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 울산 LOL 팀, “케스파컵, 후회 없도록 열심히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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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왼쪽부터 탑 라이너 마태석, 정글러 김연상, 미드 라이너 장민수, 원거리 딜러 정현우, 서포터 손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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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임재형 기자] 아카데미 팀의 잘 짜여진 팀워크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부문 결승전을 그야말로 지배했다. 킹존 아카데미 팀으로 알려진 울산 대표팀이 충남을 꺾고 아마추어 e스포츠 LOL 분야의 챔피언 자리에 앉았다. 울산 대표팀은 “후회 없도록 열심히 케스파컵을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알렸다.

울산 대표팀은 18일 오후 대전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 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 LOL 부문 결승전에서 충남 대표팀을 2-1로 제압하고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울산 대표팀은 우승 상금 300만 원과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울산 대표팀은 올 하반기 펼쳐지는 케스파 컵에 참여해 한국 내 뛰어난 실력을 지닌 프로팀을 상대하게 된다.

울산 대표팀은 전승을 달리며 결승전 무대에 안착했으나, 충남 대표팀에게 한 세트 덜미를 잡혔다. 승리 소감에 대해 묻자 정글러 김연상은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고 답했다. 미드 라이너 장민수는 “팀원들이 모두 잘해줘서 이길수 있었다”고 말했다.

울산 대표팀은 킹존의 아카데미 팀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를 지향하는 선수들은 각자의 롤모델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최고의 선수들을 꼽았다. 포지션에 맞게 ‘기인’ 김기인, ‘타잔’ 이승용, ‘페이커’ 이상혁, ‘데프트’ 김혁규, ‘라이프’ 김정민을 지목했다. 정글러 김연상은 “이승용 선수의 영리한 플레이를 닮고 싶다”고 전했다.

울산 대표팀은 하반기 자신들의 ‘홈 그라운드’에서 벌어지는 케스파 컵에서 LCK를 포함해 뛰어난 한국 내 팀들과 대결을 펼치게 된다. 울산 대표팀은 “잘 준비해서 후회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겠다”며 입을 모았다. 특히 정글러 김연상은 “무너지지 않고, 잘 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면서 유쾌하게 답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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