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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국내 디지털 아트 선구자, 디지털과 레트로풍 아날로그적 감성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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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디지털 기술이나 도구를 창작 작업의 핵심으로 삼아 사진, 드로잉, 콜라주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드는 디지털 아트(Digital Art)가 인기를 얻고 있는 즈음에 국내 디지털 아트 분야 선구자인 정재영 작가에게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서울

정재영 작가



정 작가는 다년간 연구한 디지털 기법과 소재별 프린팅 기술을 융합해 아날로그적 감성이 묻어나는 레트로풍 사진, 그림 등의 작품을 탄생시키며 디지털 아트의 발전을 이끌었다.

한편, ‘건축물의 갤러리화’를 표방하면서 도시 건축물에 조명·영상·정보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벽화(Digital Mural)에 대해 연구하고 독자적 기법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미술 영역을 개척하는데 힘썼다.

최근에는 수채화 기법의 디지털 아트를 건축 디자인에 컬래버레이션하여 벽면에 예술성을 부여하고 공간을 생기 있게 만드는 아트 월(Art Wall) 작업 ‘정재영의 디지털회화 검색’을 하고 있다.

국내 최고 디지털 아티스트이자 애니메이션 전문가로서 국내 최초로 월트 디즈니사의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하고 인덕대에서 초빙교수로 애니메이션을 강의했던 정 작가는 “디지털 아트는 다양한 패턴으로 대형 출력이 가능하며 원본 수정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데 앞으로 움직이는 그림 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벽화를 통해 신세대에게는 아날로그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일반 대중에게는 선한 영향력과 긍정 에너지를 선사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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