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경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도교육청은 1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3차례로 나눠 ‘경기꿈의대학 2학기 수강 신청’을 받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학기 꿈의대학은 학생들이 대학·기관을 직접 방문해 수강하는 방문형 1153개와 대학·기관의 강사가 지역 지정 시설로 찾아가는 거점형 940개로 총 2093개 강좌가 무료 수강으로 개설됐다.

2학기 강좌는 95개 대학과 22개 공공·전문기관 등 총 117개 기관과 협력해 운영하는데, 삼성전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우석헌자연사박물관, 신구대학교 운영강좌가 새롭게 신설됐다.

모든 강좌는 8주간 운영되며 강좌에 따라 토요일 강좌도 있다. 개강은 다음 달 16일부터 강좌별로 시작된다.

꿈의대학 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은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를 통해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에서 1인당 최대 3강좌까지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지역별 수강 제한은 없지만,교통편과 이동거리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수강신청은 3차례 나누어 진행해, 회차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 다음 달 2일과 5일 자동추첨 후 마감 강좌와 수강인원을 확정한다.

개설이 확정된 강좌와 수강대상자는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한다. 경기꿈의대학은 고등학생이 대학과 기관에서 개설한 강좌를 경험하며 진로와 적성을 찾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 1학기까지 5학기 동안 4919개 강좌에 10만 3000여 명이 수강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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