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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성남시, 직원 심리상담실 운영…“공감행정 토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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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마음한울 상담실’ 모습.(성남시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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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는 공감행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직원들의 심리적 안녕과 건강을 돕기 위해 ‘마음한울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마음한울 상담실은 전문심리상담사가 상시 근무하며 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비롯한 전반적인 정신건강 관리와 상담을 제공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는 전 직원 대상 ‘화목 힐링 데이’는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쉼과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화목 힐링 데이가 심리 상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하면서 직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순회상담, 폭언·폭행 등 민원에 많이 노출된 직원을 위한 감정노동 고충부서 집중상담, 가족 내 관계 개선을 위한 부모·자녀 심리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마음한울 상담실 전문심리상담사는 “공직자들이 시민에게 봉사하는 사람으로서 어떠한 상황에도 항상 친절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강하다”며 “그 과정에서 오는 감정노동과 스트레스의 강도가 높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누구든지 편안하게 상담실을 찾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상담실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대상은 성남시 직원과 가족이다.

직무 스트레스, 정서문제(우울, 불안), 성격, 대인관계, 부부문제, 자녀 양육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상담이 가능하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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