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기존 미국 ATD 외에 TBC의 NTW을 통해서도 타이어를 공급할 전망”이라며 “NTW는 미국 내 100여개의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타이어 공급 체인으로 이르면 올해 하반기 내 TBC를 통한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북미 시장 판매 확대로 2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로한국산 타이어 수입이 증가하며 올해 2분기 넥센타이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6.3% 늘어난 628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내에서도 온라인 판매 강화로 견조한 매출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 내에서 온라인 전문 기업과 제휴를 맺고 투후, 티몰, 타오바오 등 3개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타이어를 판매 중인데 중국 시장 부진에도 온ㄹ인 채널 확대 전략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신차 수요 및 생산 전망은 하향되고 있으며 경기가 부진한 중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타이어 수요 전망도 하향 추세”라며 “아직까지 경기가 좋은 미국 시장 수요를 견조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넥센타이어를 타이어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허지은 기자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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