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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안양시, 道유형문화재 92호 ‘마애종’ 가치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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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학술심포지엄...문화재적 의미·관광자원화 등 토론

뉴스1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2호인 마애종 벽화(안양시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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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스1) 조정훈 기자 = 경기 안양시가 23일 오후 1시 30분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마애종의 가치와 활용방안 등을 모색하는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된 마애종은 스님이 범종 치는 모습을 바위에 새겼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문화재로 제작 시기는 고려시대로 추정되고 있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연구센터가 주관한 심포지엄은 ‘마애종의 가치와 보전·활용’ 주제로 열린다.

국내 유일의 마애종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지만 그동안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포지엄에는 문화재, 미술사, 관광 등 분야별 교수와 연구원 등이 참석해 발표 및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토론은 마애종의 문화재적 가치·의미, 보존·주변정비 제언, 관광자원화 방안, 활용·디지털 기술 적용 등에 대해 각계 의견을 모은다.

최대호 시장은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마애종 일대를 정비해 안양예술공원과 함께 관광자원의 값어치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jjhji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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