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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친환경 한강 피크닉에는 '착한 돗자리' [뭐든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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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종이로 환경오염 걱정 덜어.. QR 코드로 주문도 간편

파이낸셜뉴스

노랑통닭 착한돗자리 [노랑통닭 제공]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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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네티즌 사이에서 ‘착한 돗자리’ 광고가 화제다. 네티즌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유튜브 광고 영상 조회수만 43만회를 넘겼다.

18일 ‘노랑통닭’은 반포 한강공원에서 친환경 크라프트지로 만든 ‘착한 돗자리’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공원에는 유달리 은박 비닐 돗자리가 보이지 않았다. 이날 많은 시민들은 ‘착한 돗자리’와 함께 한강 피크닉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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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피크닉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 /사진=정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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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한강을 찾은 문모(40)씨는 “사용하고 나서 바로 버릴 수 있어서 편리한 것 같다”며 “등도 배기지 않고 좋다”라고 설명했다.

연인과 피크닉을 즐기던 이모(24)씨도 “집에서 돗자리를 가지고 오지 않았는데 정말 다행이다”라며 “친환경 용지라는 설명도 들었다.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돗자리의 크기는 가로 110cm, 세로 150cm의 크기로 두 명이 앉기에 충분했다. 아울러 일반 종이와 달리 쉽게 찢어지지 않는 재질이어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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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자리 하단 QR코드 [노랑통닭 제공]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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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돗자리 하단의 QR코드를 이용해 쉽게 치킨도 주문할 수 있었다. 핸드폰에 해당 QR코드를 인식시키자 노랑통닭의 메뉴와 가까운 매장의 정보가 나왔다.

해당 정보를 통해 치킨을 주문하자 약 20분 만에 치킨이 배달됐다. (※한강공원 배달료 3000원 추가)

사용 후 돗자리를 버리는 것도 간편했다. 인근 일반 쓰레기통에 돗자리를 접어서 버리기만 하면 된다. 친환경 재질로 만들어져 환경오염에 대한 걱정도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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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돗자리를 배부받는 시민들 /사진=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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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통닭 관계자는 “돗자리가 없어서 난처하거나 은박 비닐 돗자리를 사용한 뒤 버리고 가는 일들을 보며?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발견하게 되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용지로 돗자리를 만들어 나눠주는 아이디어를 기획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노랑통닭은 단순히 조리 과정에서의 착함에 그치지 않고 세상을 더 선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착한 캠페인들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착한돗자리 무료배부 행사는 오는 24일과 31일, 각각 뚝섬 한강공원과 잠실 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우천시 날짜 변동)

#돗자리 #한강 #피크닉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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