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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충북도교육청, 사상 첫 예산 3조원 시대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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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이 사상 처음 3조원의 예산 시대를 열었다.

도교육청은 2019년 2회 추경예산 1210억원을 편성해 충청북도의회에 제출함에 따라 기정예산 2조9575억원을 포함해 총 3조785억원의 예산안이 편성됐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의 이번 추경은 정부재정규모 증가에 따른 보통교부금 세계잉여금 정산분과 2018년도 도세·지방교육세 정산분, 재산매각에 따른 자산수입 등이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3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

뉴스핌

충청북도교육청 정문[사진=박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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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경 예산의 주요 세출사업은 △학교 무선인프라구축 등 미래형 첨단교실 구축에 47억3000만원 △교육과정 변화 등 미래교육 대응을 위한 학교 공간혁신 사업 추진과 학교안전강화 및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학교 시설 개선사업에 238억6000만원이다.

또 충주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 설립 추진 사업에 19억9000만원, 학교 비상방송 설비 개선을 위한 사업에 10억7000만원, 교과용도서 정산차액 77억 등 1183억5000만원과 기타 사업비 26억5000만원도 포함되어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부 세입 재원 확대에 따른 교부금과 지자체 전입금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총 예산규모가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예산 첫 1조원의 시대를 연 것은 2002년 1회 추경예산때 1조 135억원이며, 2조원의 시대를 연 것은 2012년 1회 추경예산시 2조475억원이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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