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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부산시-한국생산기술연구원, 친환경 재제조산업 육성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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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20일 사상구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조선기자재, 자동차 및 항공부품기업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과 함께 '친환경 재제조산업 육성 포럼'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부가 신제조업, 재제조 산업이 부산의 미래를 견인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지역 주력산업인 제조업의 불황 탈출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대안과 활로를 찾기 위한 자리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금속 3D 프린팅 등 새로운 기술이 속속 적용되고 있는 재제조 산업을 육성해 부산지역 제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부흥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영국의 제조혁신 정책과 현황,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중대형 부품 재제조기술 고도화 및 기업운영자재(MRO)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유럽 등 선진국 위주로 성장하고 있는 재제조 산업의 혁신사례와 함께 부산 지역산업에 맞는 재제조 산업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재제조란 재활용 가능 자원을 재사용이나 재생이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활동 중에서 분해, 세척, 검사, 보수, 재조립 등 원래의 성능을 유지 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을 뜻한다. 환경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친환경 미래부품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금속 3D 프린팅 기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재제조산업의 육성이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기자재, 자동차·항공부품 등 제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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