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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당진시,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최대 1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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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 지원도 가능

뉴스1

당진시청 전경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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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장애인 가정이 아이를 출산할 경우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장애등급제가 폐지되면서 기존의 장애등급을 기반으로 한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을 출생순위에 따른 지원으로 확대 개편했다.

시는 2014년부터 본인 또는 배우자가 장애인인 경우 임신진단을 받으면 임신진료비 50만 원을 지원했으며, 출산 시에는 출산지원금을 장애등급에 따라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해 왔다.

하지만 올해 7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부터는 Δ첫째 100만 원 Δ둘째 200만 원 Δ셋째 500만 원 Δ넷째 이상 1000만 원으로 지원금을 대폭 늘렸다.

또한 기존에는 여성장애인이 출산하면 보건복지부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과 시의 자체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을 중복해 받을 수 없었으나 지난 7월 1일부터는 중복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등급 폐지로 장애인복지 서비스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장애인의 복지만족도 체감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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