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0일 오후 8시부터 2019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K-POP 콘서트 1차 티켓을 국내 및 대만·일본 현지에서 동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BOF 티켓은 공식 판매처인 하나티켓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체 2만 8000석 중 약 1만 5000석이 1차 티켓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스탠딩 A석 5만원, B석 4만원, C석 3만원, D석(좌석) 1만원이다.

해외 FIT 관광객들의 티켓구매 지원을 위해 일본과 대만의 최대 티켓 판매사인 '티켓피아'와 '케이케이틱스(KKTIX)'와 협력해 해외에서도 동시에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K-POP 콘서트는 오는 10월 19일 화명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MC를 맡은 가수 김재환과 그룹 구구단의 세정을 비롯해 AB6IX·ITZY·하성운 등 화려한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K-POP 콘서트 1차 티켓 판매는 오는 25일에 종료된다. 2차 티켓 판매는 9월 중순에 다시 오픈될 예정이다.

K-POP 콘서트와 더불어 힙합 매쉬업 콘서트 티켓 역시 9월 초 하나티켓을 통해 판매한다. 힙합 매쉬업 콘서트는 10월 20일 부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사이먼 도미닉, 펀치넬로, 후디 등 대한민국 대표 힙합 뮤지션이 참여한다.

한편, BOF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화명생태공원, 해운대 구남로, 영화의전당 등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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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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