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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목포대 박물관대학,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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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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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박물관(관장 김건수)은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23-2학기 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박물관대학은 특정 주제를 학계 및 관련 분야의 전문가 강의와 현장답사로 이뤄지는 박물관의 대표 인문학 교양 강좌이다.


강의 기간은 내달 5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장소는 목포대 도림 캠퍼스 박물관 교육실에서 진행하며 강좌는 총 11회, 국내 답사 1회로 운영된다.


강의 주제는 지난 학기에 이은 ‘문화유산으로 읽는 세계사Ⅱ’이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의 가치와 역사성을 세계사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학기에는 고인돌로 대표되는 한반도 거석문화를 세계의 거석문화라는 관점에서 다루는 이영문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백제의 왕도-익산’, ‘천년고도 신라-경주’, ‘중국의 만리장성과 진시황’, ‘한국의 산사(山寺)’, 최근 유네스코에 지정된 ‘일본 메이지유신 산업유산의 실체’ 등 굵직하고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 전문 강사들이 풀어나갈 예정이다.


김건수 박물관장은 “목포대학교 박물관이 대학과 지역사회 간 가교 구실을 하기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박물관대학이라고 강조”하면서, “수강생들에게는 예정된 프로그램뿐 만 아니라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기타 문화유적답사 및 사회교육프로그램 혜택을 우선해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수강 신청은 선착순 60명에 한해 전화 접수로 가능하며, 한 학기 수강료는 12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대 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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