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국토 균형 발전을 목표로 지방 분권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각 주민자치 단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이런 추세 속에서 경기도 시흥시의 발전을 선도하는 시흥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안기호)가 주목받고 있다.

시흥시주민자치협의회 안기호 회장

안기호 회장은 2013년부터 시흥시 정왕본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문화교육분과장, 부위원장 등 주요 직책을 거치며 실무능력을 쌓아 2016년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추대됐고 2017년 주민자치협의회 재무이사, 사무총장, 역할을 하면서 솔선수범하는 자세와 주민 화합능력, 뛰어난 지도력과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아 2019년 1월 시흥시주민자치협의회장에 추대되었다.

이후 선진화된 주민자치 운영을 위한 기반 조성, 위원 역량 및 조직 소통력 강화, 18개 동에서 발생하는 문제 조율에 힘쓰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흥시에 전달하고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1인 가구가 유독 많은 정왕본동의 특성을 살린 ‘동행’이라는 슬로건대로 시민이 주인이 되고 누구나 참여하는 주민자치 실현에도 앞장선다.

그 일환으로 취약계층 어르신 생일잔치, 아빠·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드론 교육, 찾아가는 원예 활동, 말 타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용하며 주민 소통의 장을 형성하는데 반응이 좋아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안 회장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서 거북이쌈밥이라는 음식점을 운영한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연잎쌈밥 정식(생삼겹, 생오리로스, 명태조림, 한방보쌈, 훈제오리, 제육쌈밥, 간장게장, 소고기전골, 차돌박이) 등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 맛있는 쌈밥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거북이쌈밥’에서는 30여 종 쌈채소를 비롯해 신선한 식재료로 정성껏 조리한 20여가지 건강식을 제공하는데다 주변 환경이 아름답고 넓은 주차 공간을 확보해 단골고객층이 두터우며, 안산·시흥 지역 맛집으로 알려지면서 평일 점심시간대와 주말, 공휴일엔 문전성시를 이루며 가족 및 단체 모임장소로 애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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