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시보건소는 의료취약지를 대상으로 매월 한방 순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김해시보건소 의사가 노인을 상대로 한방 순회 진료를 하고 있다.[사진=김해시보건소]2019.8.19.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공중보건한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한방순회진료팀은 △개인별 기초건강검진 △진료 및 상담 △침 시술 △한약제제 처방 △한의약 양생법 교육 △보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매 분기별로는 별도로 지역한의사회와 함께 순회 진료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지금까지 총 9차례 순회 진료로 271명을 진찰, 노인들의 질병 조기 발견과 합병증 예방에 큰 도움을 줬다.

이 달은 지난 14일 흥동 서부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경미 지역보건과장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찾아가는 한방 순회 진료를 실시해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 형평성을 높이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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