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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경남도, 2020년 저상버스 122대 도입…올해는 59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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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남도가 내년에 저상버스 122대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친환경저상버스가 주차된 모습.(경남도 제공)2019.8.19.©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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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도가 내년에 저상버스 122대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저상버스는 타고 내리기 편리해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수소저상버스와 전기저상버스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커 친환경자동차 도입을 적극 지원하는 정부의 정책과도 부합해 친환경 저상버스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그동안 버스 운송업체들은 저상버스가 낮은 차체로 인한 파손 및 잦은 고장으로 일반버스에 비해 운영손실금이 많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도입을 꺼려왔다. 이 때문에 2016년도 5대, 2017년도 4대, 2018년도 7대를 도입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저상버스 확대를 위해 정부의 수소 및 전기차 도입 사업과 연계해 운송업체에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을 적극 독려하면서 국회와 중앙부처에 국비 확보를 위해 수차례 방문하는 등 저상버스 확대사업에 매진했다.

그 결과 올해 8월까지 저상버스 59대를 도입했다. 이는 전년도의 8배 이상이다.

박환기 도시교통국장은 “특별교통수단으로 콜센터 상담원 증원과 관제시스템 개선 등 도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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