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 성평등 교육 및 인식 변화의 역할을 맡을 가칭 '제주성평등교육센터'를 설치를 위한 도민 공개토론회를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최유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평등정책확산전략실장의 '지역 성평등 추진체계 방안'이라는 주제발표, 이현숙 도 성평등정책관의 '제주성평등교육센터 추진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열리는 토론에는 민무숙 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경미 제주도의회 의원, 이상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대외협력본부장, 강경숙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성인지정책센터장, 이경선 제주도성별영향평가위원회 위원장, 박재규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 센터장이 참여한다.

◇20일～9월27일 매주 화·목 '화목한 인문학 코스'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대와 연계해 20일부터 9월27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제주벤처마루와 제주대에서 '화목한 인문학 코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화목한 인문학 강좌'와 '인문학 코스'로 나눠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열린다.

인문학 강좌는 '조선시대 설마 이런 직업들이',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 '그리스·로마신화' 등의 강좌로, '인문학 코스 학술대회는 '제주 올레길 인문학 코스를 걷는다'는 주제로 9월27일 제주대 인문대학 2호관에서 개최된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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