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시스】'점자여권'.(사진=태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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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장애 정도와 상관없이 모든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점자여권'을 발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행 여권법은 1~3급 시각장애인에게만 '점자여권'을 발급하도록 하고 있어 현재 조항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군은 개정시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장애정도와 관계없이 기존 4~6등급 시각장애인까지도 '점자여권'을 발급하고 있다. 점자여권은 성명과 여권번호, 발급일, 기간만료일 등 주요 여권 정보가 점자로 기록돼 있다.

발급 희망자는 군청 민원봉사과 1번 창구를 방문, 여권발급신청서와 시각장애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장애인 등록증 또는 장애인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단 신규 또는 재발급시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보령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지속 추진

충남 보령시는 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 일손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가 사업 3년차이다.

대상은 결혼 이민자의 외국 거주 4촌 이내 가족으로 올해는 베트남 결혼이민자 외국 거주 가족 등을 우선 모집, 137명을 확정했다. 이들은 90일 이내 취업활동이 가능한 C-4 단기취업 비자를 받아 (사)충남보령근해안강망협회 등을 통해 멸치가공 등 어업분야 근로활동을 한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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