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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국토부 '현장행정' 확산…8월20일~9월2일 권역별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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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권역 15개기관…소극적 업무관행 탈피, 정부혁신 기대

뉴시스

【서울=뉴시스】국토교통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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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1.강원도 토성면 용촌리에서 숙박업을 하는 A씨는 지난 4월 발생한 산불로 숙박시설 진·출입로와 건물에 피해를 입어 당분간 영업을 할 수 없게 됐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강릉국토관리사무소는 A씨와 같은 피해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방안을 강구한 끝에 5명에 대해 120여만원의 도로점용료를 감면해줬다.

#2.장흥에 사는 B씨는 장흥~유치 도로시설 개량공사에 본인 농지가 일부 포함돼 보상을 받으라는 안내를 받았지만 거둥이 불편해 수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익산국토관리청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보상절차 등을 안내하고 서류를 접수 받아 보상금을 지급했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적극행정·현장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8월20일부터 9월2일까지 5개 권역별로 15개 소속기관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적극행정' 추진방안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적극행정의 필요성과 개념, 우수사례 등을 공유해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는 취지다.

행사에는 도로건설 및 유지관리, 시설물 안전관리 등을 책임지는 지방국토관리청과 항공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지방항공청, 철도 내 치안유지를 수행하는 철도경찰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또 행사기간중 국토부 누리집 'On통광장'을 통해 적극행정 우수직원을 추천받아 선정한뒤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누리집엔 '적극행정 국민추천' 상설 창구도 개설하기로 했다.

손명수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행사가 국민과의 접점에 있는 직원들의 소극적인 업무 관행을 탈피해 인식과 행태를 전환하는 정부혁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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