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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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도가 가칭 '제주성평등교육센터' 설립에 시동을 걸었다.

제주도는 21일 오후 3시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가칭 제주성평등교육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내년 제주에 지역특색을 반영한 성평등 교육 전문기관을 설립하기 위해 도민과 관련 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주제발표에서는 최유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평등정책확산전략실장이 '지역 성평등 교육 추진체계 방안', 이현숙 도 성평등정책관이 '제주 성평등교육센터 추진 방향'을 주제로 마이크를 잡는다.

이어 좌장인 민무숙 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을 비롯해 이상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대외협력본부장, 강경숙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성인지정책센터장, 이경선 도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위원장, 박재규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 센터장, 김경미 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간 토론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을 검토해 가칭 제주성평등교육센터 설치·운영 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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