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충남도, 2023년 ‘3·1 평화운동 충남 백년의 집’ 개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3.1 평화운동 충남 백년의 집’ 조감도.©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충남=뉴스1) 이봉규 기자 = 충남도가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미래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3·1 평화운동 충남 백년의 집’ 밑그림을 완성했다.

19일 도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가칭)3·1 평화운동 충남 백년의 집’ 건립 사업의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독립기념관과 공동 건립·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천안 독립기념관 경내에 백년의 집을 건립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용역을 통해 Δ건립 필요성과 기초 현황조사, 건립여건 분석 Δ국내·외 기념관 및 유사 시설물 사례 조사 Δ경제성 및 파급 효과 등 타당성 분석, 건립 기본 계획 수립 등을 검토했다.

건립 기본 계획은 사회 각계의 전문성·신망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한 건립자문위원회의 자문과 함께 포럼 과정을 거쳐 확정했다.

2023년 3월 1일 개관하는 백년의 집은 총 사업비 437억원을 들여 전시실, 강의실, 숙박실 등을 포함한 연면적 8180㎡(교육관 5740㎡, 연수원 244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은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교육과 체험의 비중을 높여 연수원과 연계 체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독립기념관 기존 시설과 상호 보완·운영한다.

또 백년의 집에서는 민족 자주 독립정신과 지역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시간·공간·사람을 주제로 한 도내 독립운동의 역사를 상설 전시한다.

도 관계자는 “백년의 집은 도민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내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 교육의 현장으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nicon3@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