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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강원도형 일자리 안심공제 활성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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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안심공제 수요조사 실시, 지원규모 결정해 내년 사업 추진

강원CBS 박정민 기자

노컷뉴스

강원도청 전경.(사진=강원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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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강원도형 일자리 안심공제' 지원사업의 내년 시군별 지원규모 파악을 위해 이달 말까지 수요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는 각 시군별로 지역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강원도는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군별 지원규모를 결정하고 예산을 편성해 내년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요조사와 함께 많은 기업들이 소재하고 있는 산업단지, 농공단지를 대상으로 강원도형 일자리 안심공제 지원사업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안심공제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각 시군 일자리부서를 통해 수요조사 신청이 가능하다.

강원도형 일자리 안심공제 지원사업은 강원도가 근로자에게 목돈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근로자 장기 재직에 따른 경영환경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자와 근로자가 각각 15만원, 도가 20만원을 5년간 적립해 근로자가 3000만원 이상의 목돈을 마련하도록 지원한다.

올해도 신규 3000명을 목표로 1월 2일부터 각 시군을 통해 신청접수해 8월 9일 기준 3022명이 공제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

강원도는 이 사업이 시행된 이후 도내 전체 기업 대비 공제가입 기업 이직률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 근로자의 장기재직 유도를 통한 일자리 안정에 일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심공제 사업을 근간으로 도내 노사문화 안정 정착과 근로자, 경영인의 복지증진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강원도 일자리공제조합에서는 도내 건강검진, 숙박, 레저, 상조, 금융 관련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이용 시 할인을 제공하는 등 공제조합원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정집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내년 사업 수요조사에 도내 근로자와 사업주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안심공제 사업이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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