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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전주시, 자금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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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전북 전주시가 경영난과 수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망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자리 창출, 생산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9년 하반기 전주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뉴스핌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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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규모는 총 59억원 규모로, 시는 제조업 42억원과 소상공인 2억원, 청년기업 15억원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사업장이 전주시내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융자한도액은 운전·창업자금으로 업체당 3억원, 소상공인은 20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융자기간은 2년(1년 연장가능)으로, 시는 시중은행에서 대출받은 이자 중 일반기업은 3%, 여성·장애인기업과 벤처&바이전주 업체, 우수향토기업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각각 3.5%의 이자를 보전해줄 계획이다.

접수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신청 업체는 전주시 중소기업육성기금 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융자평가표에 의거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융자금액이 결정된다.

또 융자지원이 결정된 업체는 소정의 서류를 갖춰 시중 8개 금융기관에서 2개월 이내 융자(대출)를 신청해야 한다.

시는 향후 일본의 수출규제 및 백색국가 제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업체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업체에 포함시키고, 지원규모를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한 ‘전주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개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신청기간 동안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며, 융자지원 신청은 전주시 현장시청인 기업지원사무소(전북경제통상진흥원 본관 3층)로 접수하면 된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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