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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에 접어든 충북은 막바지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19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청주와 보은, 옥천, 영동, 진천, 음성, 괴산 등 7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낮 기온은 30도에서 3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21일 오후부터 밤까지는 도내 5~20mm의 비가 내려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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