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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부산경찰청, 여성 1인 가구 대상 범죄예방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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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경찰청은 최근 여성1인 가구 원룸지역 및 귀가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가 증가하자 범죄예방 차원에서 대(對) 여성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 31일까지를 여성 1인 가구 특별방범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시내 원룸 등에 대해 특별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핌

[사진=부산지방경찰청]2019.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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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음식 배달원 및 택백기사가 원룸 출입 시 편의를 위해 출입구 도어락이나 우편함 등에 기재해 노출한 비밀번호 144개소를 삭제하고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한 15개 원룸은 시설주와 협의를 거쳐 반사경 등 방범시설도 설치했다.

아파트·원룸 등 여성1인 가구 범죄예방 차원에서 경찰관들을 상대로 범죄예방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실생활 속 안전수칙 동영상 및 홍보용 전단지를 제작하고 SNS 및 여성1인 거주 등에 관한 범죄예방 홍보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부산경찰은 현재 시행중인 ‘범죄예방 시설우수 원룸 인증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여성1인이 거주하는 주거시설에 대한 범죄예방환경 개선에 노력할 방침이다.

범죄예방우수시설 원룸인증제는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원룸 건물에 CCTV가 달렸는지, 방범창이 설치됐는지 등 총 56개 항목을 평가해 80% 이상 충족하면 경찰서장 명의로 '우수 인증패'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인증패 신청 방법은 건물주가 각 경찰서 생활안전계 원룸인증제 요청을 하면 범죄예방진단팀이 인증 요건에 따라 평가를 한 후 충족 시 인증패를 수여, 미충족 시 취약요인 개선 후 재요청 할 수 있다.

부산경찰은 “대학가 등 원룸촌 일대에 범죄예방활동을 펼쳐 여성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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