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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미세먼지 줄이자" 충북도, 국비 328억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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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경 통해 수소자동차 보급 등 추진 속도

뉴스1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1월 14일 충북 청주시내가 뿌옇게 변해있다. 2019.1.14© 뉴스1 김용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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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송근섭 기자 = 충북도는 올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 분야에 투입될 국비 328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추경에서 추가로 확보한 사업별 예산은 Δ수소자동차 보급 33억7500만원(150대) Δ수소충전소 구축 15억원(1곳) Δ전기자동차 보급 27억원(314대) Δ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96억4800만원(1만대) Δ노후경유차 저감장치 부착 14억8200만원(1000대) 등이다.

소규모 사업장의 미세먼지 방지시설 개선(67억원)과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11억원), 건설기계 엔진교체(27억7200만원) 등 예산도 새로 확보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을 때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기 위한 단속 시스템 구축도 본격 추진된다.

이번 추경에서 단속시스템 구축과 카메라 설치 예산 5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충북도는 내년 2월까지 청주지역에 우선적으로 단속카메라 2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 대기오염측정망 6곳 구축, 산업분야 굴뚝자동측정기기 설치·운영, 저녹스보일러 보급 등을 추진한다.

김성식 충북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ngks85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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