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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이별 통보한 여자친구 차량에 감금한 30대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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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노컷뉴스

광주 서부경찰서 청사. (사진=광주 서부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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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강제로 차량에 태운 뒤 감금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감금 등의 혐의로 A(3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밤 7시 10분쯤 광주 서구 한 볼링장 근처에서 여자 친구 B(34·여)씨를 차량에 태운 뒤 1시간 정도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면허가 없는 A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13%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의 이별 통보에 화가 난 A씨는 주차장에 주차된 B씨의 차량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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