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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도로공사, 올 상반기 고속도로 의인 10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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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의인들에게 최대 700만원의 포상금 수여

뉴시스

【서울=뉴시스】도로공사 로고.2019.02.27(도공 홈피 캡쳐)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고속도로에서 차량 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하거나 소화기로 차량 화재를 진압하는 등 시민의식을 발휘한 10명이 올해 상반기 '고속도로 의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2019년 상반기 고속도로 의인 10명을 선정해 ‘의인상(義人賞)’을 수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상식은 8월말~9월초 6개 지역본부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속도로 의인상’은 고속도로 사고현장에서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드는데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는 상으로, 작년 6월 처음 제정됐다.

올해 상반기 의인상 수상자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안성IC 인근에서 지난 6월30일 사고 차량의 유리를 부수고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출한 손형권·이수찬씨 ▲중앙고속도로 부산방면에서 작년 10월6일 빗길에 전복된 승용차를 발견하고 운전석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한 윤시태씨를 비롯한 10명이 확정됐다.

포상금은 선정 등급별로 최대 1000만 원에서 최소 100만 원이 지급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2등급 5명, 3등급 1명, 4등급 3명, 5등급 1명으로 총 5000만 원이 제공된다.

이강훈 고속도로장학재단 이사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을 위해 인명구조와 2차사고 예방에 기여한 의인들의 선행은 사회적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며 “의인들의 선행이 널리 알려져 또 다른 의인이 나타나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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