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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광주형일자리 사업 정상추진…8월 중 법인설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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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기자간담회 통해 중앙정부 등 협조 강조

AI‧4차산업혁명 선도도시 조성 의지도 밝혀…AI사업 추진위 등 발족

광주CBS 이승훈 기자

노컷뉴스

(사진=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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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추진중인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이달 중 법인 설립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9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일 합작법인 출범식을 개최해 정관, 법인명칭, 대표이사를 확정하고 8월 중 법인 설립을 마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형일자리 사업인 자동차공장 설립은 계획된 방향대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올 하반기 착공, 2021년 하반기 양산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아무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사업이라서 언론과 중앙정부 등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또 "지역 일자리 사업의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중앙정부의 컨트롤타워 역할이 중요하다"며 "최근 발표된 강원형, 군산형, 구미형, 울산형 일자리 사업을 보면 모두 자동차 관련 산업에 집중되어 있어 중복투자, 과잉공급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광주를 인공지능(AI) 대표도시,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로 우뚝 세우겠다고도 밝혔다.

이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이야 말로 우리가 일본 등을 제치고 진정한 첨단기술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며 "광주가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대표도시가 되는 것이 해법이고 이는 4차 산업혁명이 지능화 혁명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클러스터 사업내용이 조기에 확정되도록 하고 문재인 정부 임기 중에 집중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한민국이 ‘AI 4대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광주가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기에 AI전문가들로 AI사업 추진위원회와 추진단(가칭)을 발족시켜 운영하고 실리콘벨리와의 협업체계를 갖춰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국제수영연맹(FINA)과 각국 선수단으로부터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았다"며 "턱없이 적은 예산, 북한불참, 국내스타선수 부재라는 3대 악재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숙된 시민의식, 지역 언론의 적극적인 보도 덕분이다"면서 시민과 언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시장은 "한국수영진흥센터(가칭)를 설립해 수영선수 및 지도자 육성, 수영의 대중화, 조기 생존수영을 실시하겠다"며 "이낙연 총리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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