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19일 전북 무주군은 구천동농협이 서울 가락시장 내 중앙청과에 무주반딧불사과(홍로) 50t을 출하 했다고 밝혔다.2019.08.19.(사진=무주군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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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시스】한훈 기자 = 해발 380m~850m 산간 고랭지에서 생산된 전북 무주지역의 반딧불사과가 서울 가락동시장에서 맛과 멋을 선보였다.

19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날 구천동농협은 서울 가락시장 내 중앙청과에 무주반딧불사과(홍로) 50t을 출하 했다.

경매현장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농축산유통과 공무원, 그리고 농협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경매현장을 참관하면서 시장상인과 소비자를 직접 만나 무주반딧불사과의 우수한 맛과 품질, 안전성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날 군은 사과와 함께 호박 1t을 가락시장에 판매했다. 또 서울 가락시장 중앙청과와 포도(샤인 머스켓 품종)에 대한 전속 출하 계약도 체결했다.

이와 관련, 군은 무주반딧불사과의 출하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중앙청과에 4000여t 규모의 농산물을 포함해 전국 공판장을 통해 6000여t의 농산물을 내놓는다.

이는 지난해 군이 전국 공판장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거둔 성과다.

황인홍 군수는 "공판장들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맛 좋고 안전한 반딧불농산물을 생산·출하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딧불사과가 해발 380~850m의 산간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특수성으로 맛과 모양이 뛰어나며 과육의 조직이 치밀하고 단단해 저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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